윈도우 10 첫 메이저 업데이트 스레시홀드2(TH2) 배포 시작

MS의 윈도우 10(Windows 10)의 첫 메이저 업데이트가 시작됐습니다.

코드명 스레시홀드2(TH2)라는 이름의 업데이트입니다.

이미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상자들에게 제공되던 업데이트가 정식으로 배포되었습니다.

현재 업데이트가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Windows 10 Pro 1511, 10586으로 업그레이드가 표시됩니다.

설치에는 시간이 소요되며 윈도우 업데이트 이후에 부팅하면 Windows 업데이트 중 화면이 표시됩니다.

윈도우 10이 처음 출시될 때 큰 이슈를 불러온 것은 바로 무료 업그레이드 정책이었습니다.

다만 윈도우 10 클린 설치를 할 때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클린 설치를 윈도우7, 8이나 8.1 시디키로 바로 할 수 없기 때문에 무조건 업그레이드를 먼저 해야했습니다.

클린 설치를 하기 위해서는 업그레이드 이후에 클린 설치라는 두 번의 설치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불편함과 일부 호환성의 문제로 아직도 윈도우 10 적용이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이번 업데이트가 적용된 이미지(ISO)를 통해 기존 윈도우 시디키로 바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MSDN 구독자 다운로드에 추가된 Windows 10, Version 1511 ISO를 사용하면 됩니다.

아마 무료 업그레이드 ISO 이미지도 변경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5/07/29 - [IT/컴퓨터/Tip&Tech] - 정식 Windows 10(윈도우 10) ISO 다운로드

이번 첫 메이저 업데이트에는 동일 디바이스에서 윈도우 7 대비 부팅 속도 30% 향상 등의 성능 향상이 있습니다.

MS 엣지는 보안 강화와 즐겨찾기 및 읽기 목록 동기화 등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코타나를 통해서 Staples, Macys, Best Buy 등의 쇼핑몰에 사용할 쿠폰을 제공합니다.

MS의 소개에서 설명한 쇼핑몰들이 하필이면 국내에서 결제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쇼핑몰들입니다.

코타나의 경우 펜으로 기록한 내용을 인식하는 기능이 추가됩니다.

또한 코타나와 우버가 연계해서 일정에 맞춰서 예약하는 등의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일본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는데 국내에서는 아직 코타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이 외에도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위한 업데이트 내용도 추가되었습니다.

비즈니스용 윈도우 업데이트와 비즈니스용 윈도우 스토어를 제공합니다.

윈도우 10의 첫 메이저 업데이트와 함께 점유율이 상승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