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아라폰 프로젝트 프로토타입 공개

구글이 추진 중인 조립식 스마트폰 프로젝트 아라폰이 연내에 푸에르토리코에서 발매될 예정입니다.

아라폰은 마치 레고를 연상시키는 스마트폰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부품을 조립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

공개된 프로젝트 아라, 구글 아라폰의 동영상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영상을 보면 카메라나 스피커 등을 자유롭게 끼웠다가 뺐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액정 화면이 깨졌는데 간단하게 빼고 다시 끼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구글 아라폰은 푸에르토리코에서 푸드트럭(Food-Truck)의 형태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글 아라폰 프로젝트의 프로토타입인 Spiral 2가 공개되었습니다.

뼈대가 되는 메인 부품 앞에 수화 모듈과 디스플레이가 장착됩니다.

그리고 뒤에는 카메라와 Wi-Fi/BT 등을 포함하는 8개의 모듈이 부착될 예정입니다.

현재 총 11개의 모듈로 이루어져 있고 Spiral 3에서는 20~30개의 모듈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재 Spiral 2는 3G를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Spiral 3에서는 4G LTE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구글 아라폰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쉽고 간단하게 스마트폰을 직접 조립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한 번 바닥에 떨어뜨리면 부속들이 여기저기 굴러다니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그래도 구글 아라폰은 상당히 신선한 시도라고 생각이 됩니다.

스마트폰 한 대 가격이 냉장고나 TV값과 맞먹는 현재, 구글 아라폰이 좋은 대안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